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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인문학

<에티카>를 읽고 있다!

책을 읽다가 문득 '(정리7)실체의 본성에는 존재한다는 것이 속한다.'에 대해 의문이 생겼다.

(정리7)의 증명에 의해 실체는 자기 원인이다. 자기 원인은 본질이 존재를 포함하는 것이므로 (정의4)에 따라 '존재'는 속성이다. (정리7)에 의해 모든 실체는 '존재성'을 공통속성으로 지닌다. 그러므로 실체들이 완전히 서로 다른 속성을 지닐 수는 없다.
(정리5)에 의해 실체는 결국 단 하나만 존재할 수 있다.


힘들게 증명했는데 바로 그 다음 증명이 '신이라는 단 하나의 실체만 존재한다'이더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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