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가 벌써 개강일이다... 부산 토박이어서 신촌 근처에 집을 구했는데 마음에 드는 집이 없었다. 게다가 몇 년간 기숙사, 하숙 생활을 하면서 느꼈다, 누군가 밥을 해줘야한다는 것을... 그래서 하숙으로 들어왔다. 처음에는 기숙사를 들어가려 했지만 군대에서 2년간 단체 생활을 하다보니까 누군가와 함께 자는 게 견딜 수가 없었다. 좁은 방이고 열악하더라도 혼자 살고 싶었다. 지금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오늘 저녁밥을 먹었다. 메뉴는 메생이 국과 미역채무침? 외 두어 가지 반찬이었다. 듣던대로 맛있었고 배정된 방에 들어오니까 옆방으로부터의 소음도 없다. 물론 누군가 복도를 지나다니거나 문을 쾅! 하고 세게 닫으면 소음이 들리지만 하숙집의 특성상 이 정도는 이해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고로 만족하낟.
방학동안 나름대로 많은 걸 했는데 개강하고 그것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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