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8일 단상

1. 아트앤 스터디에서 이정일씨의 지식 in life를 듣고있다. 학교에서 과학철학과 인식론을 들어서 그런지 이미 아는 내용이 많이 나왔다. 게다가 강의자분께서 몹시 친절하시다! 예시가 굉장히 구체적이고 세세해서 강의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없다. 다만 전공자가 듣기에는 조금 지루한 면이 있다. 논리학을 처음 시작하거나 인문학 텍스트를 거의 접하지 않은 사람에게 추천하며 이미 간단한 논리법칙 등은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나는 거의 다 들었기 때문에 끝까지 들어보려한다. 

2. 한국장학재단의 푸른등대기부장학금을 신청하려고 했는데... 모두 날아가버렸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는 오랜시간 접속해있으면 자동 로그아웃되고 지금까지 썻던 글이 날라간다는 걸 처음 알았다. 혹시 장학금을 신청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한글'이나 '워드' 등 문서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글을 다 쓴 후에 복사+붙여넣기로 지원하기를 권유한다. 열심히 쓴 글이 모두 날아가버려서 아무런 의욕도 없다 ㅠㅠ

3. 친구와 백준 알고리즘 그룹을 만들었다. 공부를 잘 하지 않는 친구라서 억지로라도 시키려고 그룹스터디를 하자고 권유했는데 다행히 나를 좋아하기 때문에(?) 알고리즘 그룹을 만들 수 있었다. 적어도 하루에 한 문제씩 푸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려고 한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중간에 지치지만 않으면 좋겠다.

4. 호로위츠의 Fundamentals of Data Structures와 점프 투 파이썬, 어셈블리어 책을 공부하고 있다. 구매할 때는 가격이 만만치않아서 고민을 했었는데 학교 교재라는 점이 내 고민을 없애주었다. 열심히 공부해서 돈 값 해야지...